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또래 집단과 어울리고 즐거움을 찾고 별로 큰 문제 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젊은이들 안에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 혼란, 공허함, 또래집단의 압박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정말 ‘죽어 버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고 자살을 시도하는 이들도 있고요. 하지만 이들을 만나서 한 번이라도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 사랑의 말씀들을 나누면 그 자리에서 변화되는 걸 많이 봤습니다. 이들에게는 말씀이 필요합니다.”

Jesus Networking(이하 JNET)을 이끌고 있는 마이크 권 리더를 만났다. 본인도 아직 젊은 세대지만 자신을 포함해 주변 친구들, 청소년들이 고통 받는 문제에 대해, 자신이 경험했던 말씀의 진리와 해답, 은혜를 나누고 싶어 영어로 운영하는 초교파적인 온라인 사역을 시작했다고 한다.

2년 전 시작된 JNET 사역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의 섬김으로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처음으로 Youth Revival Meeting을 기획하고 있다. 85번 고속도로 104번 출구에 위치한 윈게이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UNASHAMED’를 주제로 한다.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UNASHAMED’라는 주제는 로마서 1장 16절 말씀에 사도바울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되라고 말한 것처럼 교회에 다니는 젊은이들과 학생들이 예수님께서 주신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복음대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주기 위해서입니다. 또래집단의 압력에 시달리는 요즘, 사실 ‘복음’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은 요소거든요. 그래서 소위 멋진(cool)한 집단에 속하기 위해서는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그다지 드러내지 않으려고 해요.”

온라인 웹사이트(www.jnet.tv)를 통해 펼쳐지는 사역에는 설교나 다양한 글들, 은혜를 나누는 간증들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더 많은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이 보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함께 ‘Project11’이라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주요 도시를 돌면서 말씀과 부흥 집회를 갖고자 한다.

마이크 권 리더는 “우리의 사역을 통해 먼저는 청소년, 청년들을 이끄는 사역자들이 이들을 향한 부담을 갖고 함께 연합해 이들을 위해 ‘부흥의 불꽃’을 일으키게 되길 소망하고 있다. 그리고 포도원 일군의 비유에 나오는 11시에 온 자와 같은 젊은이들이 세워져 자기 주변에 있는 이들에게 복음의 일군으로 쓰임 받게 되길 바란다”고 비전을 내비쳤다.

‘UNASHAMED’ 행사에서는 매일 다른 메시지가 전해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장 주소는 Wingate Hotel 3450 Venture Pkwy Duluth GA 30096. 문의는 1-888-219-JNET, www.jnet.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