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를 이끌고 있는 정인수 목사가 한국, 미주, 유럽 동남아에서 온 4,600여명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회자 부부 영적 대각성 세미나’ 인도, 비전과 혁신의 리더십을 전파하고 있다.

한국교회정보센타(대표 김항안 목사)가 주관한 이 세미나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수원 흰돌산 기도원에서 열렸으며 정인수 목사 외에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 새에댄교회 소강석 목사, 한국교회정보센타 김항안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세미나는 성령의 능력 가운데 선포된 기도와 성령운동, 선교와 부흥의 메시지, 시련을 이기고 교회를 성장시켜 온 강사들의 간증을 통해 목회자들의 영적 각성을 돕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여기서 정 목사는 고질적인 교회 분쟁의 후유증 치료, 분쟁과 상처를 극복하며 전통 교회의 허물을 벗기, 혁신, 비전, 리더십 등을 주제로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강의를 이끌었다. 정 목사는 또 현대에 필요한 목회 리더십으로 영성과 현대성이 조화된 통전적 리더십을 제시하고, 목양적 리더십, 성령과 선교의 리더십으로의 패라다임 쉬프트가 필요함을 역설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교회정보센터는 1996년 세계 최초로 목회자의 날(6월 5일)을 제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목회자부부 영적 각성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에서 5.000여명에 달하는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하는 이 세미나는 올해 특히 미국 및 유럽, 아프리카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과 동남아에서 현지 교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새로운 발전의 장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