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야드의 워십리더 데이빗 루이스(David Ruis) 목사가 4일 등대선교교회(담임 배송희 목사)에서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 예배를 인도했다.

루이스 목사는 이날 ‘성령 안에서의 자유’를 강조하며 빛 되신 주(Here I am to Worship), 경배하리(You are Worthy of My Praise), 주의 자비가 내려와(Mercy is Falling) 등 한국인들이 잘 아는 찬양들을 중심으로 열정적인 예배를 인도했다.

예배에 참석한 1백여명의 청년들은 뛰고 춤추며 찬양하면서 하나님 안에서의 기쁨을 표현했다. 루이스 목사는 “서울에 있는 어떤 클럽보다 더 자유롭게 찬양하자”고 외치며 청년들과 함께 호흡했다.

키보드를 연주하며 예배를 인도한 그는 이날 동양적인 분위기, 흥겨운 분위기에 맞는 음악 등을 미리 녹음해 와 예배에 사용했다. 이날 악기는 키보드와 드럼뿐이었지만 사운드만큼은 풀밴드에 못지 않았다.

루이스 목사는 화요일 개최 예정인 밥 풀턴 목사의 컨퍼런스에서 예배를 인도한 후 수요일에 출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