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에는 자주 심부름을 했습니다.
반찬거리나 간단한 약을 사오는 것들이었지요.

서울에는 "퀵 서비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급하고 중요한 것을 전달하려고 할 때
그들은 복잡한 도시의 교통체증을 뚫고
2-3 시간 만에 전달해 줍니다.

군대에는 "전령"이 있어서 심부름을 하고,
Fedex나 UPS도 신속하게 우편물을 전달합니다.

로마서는 뵈뵈 자매가 로마에 전달했습니다.
빌립보서는 에바브로디도를 통해서 전달되었고,
골로새서, 에베소서, 빌레몬서는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통해서 전달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맡기셨습니다.
품고만 있으라는 것이 아니라 전달하라는 것입니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사 52:7).

우리에게 맡겨진 중요하고 시급한 것을
아직도 그냥 지니고만 계십니까?

그것을 받아야 할 이들에게 속히 전합시다.
매일 부지런한 "복음의 심부름꾼"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