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영락교회(림형천 목사)에서 2011 전도동력 부흥회가 열렸다.

강사는 민경설 목사(서울광진교회 담임)로 ‘예수를 말하는 자가 되게 하라’라는 주제, 전도자의 간증훈련, 전도자의 전략훈련, 전도자의 능력훈련 등의 소주제를 가지고 개최됐다.

18일 첫날 림형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부흥회에서 ‘전도자의 간증훈련’이란 제목으로 민경설 목사는 설교를 시작했다. 민경설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갖고 있기를 소망한다”며 “전도지를 나눠준다고 해서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니고, 간증할 때 영혼이 반응한다”고 말했다.

민 목사는 “로고스는 객관적 말씀인데 나에게 주는 말씀, 즉 말씀을 내면화시키는 것을 ‘레마’라고 한다”며 “이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이해가 된다. 간증은 하나님이 나에게 나타난 역사를 말할 때 간증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 말씀을 창조의 말씀으로 믿어야 하며, 순종하는 자세로 들어야 하며, 말씀이 은혜가 되어 ‘레마’가 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야 한다”며 “내가 아무리 부족하더라도 전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또 민 목사는 “전도할 때 전도자보다 하나님 말씀 자체에 능력이 있다”라며 “이게 개신교의 전통이자 전도자의 자세”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라며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복음을 전할 때 나의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민 목사는 말했다.

민경설 목사는 대전신학대학교 명예총장이며, 현 미래목회연구원 원장이다. 이번 부흥회는 20일 오전 8시20분, 9시40분, 오후 4시에 이어서 열린다.

한편 나성영락교회는 사순절을 맞아 4월23일까지 전교인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