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례교회(SBC) 남가주한인교회협의회 제30차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LA한인침례교회에서 열렸다. 남침례회 남가주 한인교회 협의회는 총 100개 교회 목회자 110명, 기관사역동역자 13명, 은퇴목회자 34명 중 이날 회원 67명이 참석해 총회가 진행됐다.

신임원 선출시간에는 지난 2008년 제27회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 총회장을 역임했던 한충호 목사(임마누엘한인침례교회)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회원들의 박수로 회장에 추대됐다.

한 목사는 “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남침례교회 남가주한인교회협의회 소속 LA지방회, OC지방회, 코이노니아지방회가 더 발전되고 서로 화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직전회장 조다윗 목사(샌디에고제일침례교회)는 “2010년 남가주 협의회 회원 목회자들이 보내주신 기도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의회 모든 회원들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거룩한 사명을 감당하여서 교회마다 부흥하고 선한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정기총회 1부 예배는 신종은 목사(풀러튼제일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상래 목사(코이노니아 지방회 회장)의 기도, 조다윗 목사의 설교, 박은식 목사(은퇴목사회 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중에는 감바울 목사, 박준걸 변호사에게 협의회 후원 감사패를 증정했다.


▲남침례교회 남가주한인교회협의회 신구임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