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8일 중국으로 떠납니다. 게이츠 장관은 3일동안 중국 당국자들과 군사 긴장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게이츠 장관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고위 당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후 주석의 미국 방문도 일주일 후로 예정돼 있다.

게이츠 장관은 중국의 인민해방군이 미국과 안정적인 연락 방안을 마련해 오해로 인한 대치상태를 방지하고자 한다.

중국군은 일년 전 미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기 수출에 항의해 교류를 단절했지만, 지난해 말 부분적으로 관계를 회복했다.

게이츠 장관은 중국을 방문한 뒤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