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고창곤 목사, 이하 이대위)가 27일 오전 제21-8차 전체회의를 열고 최근 열린 실행위와 관련된 여러 일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대위원장 고창곤 목사를 비롯한 이대위원들과, 이광선 대표회장과 한기총 주요 임원들이 배석했다.

한기총 이대위는 그간 회원교단들과 소통의 부재로 발생했던 여러 오해들은 앞으로 대화를 통해 잘 풀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명서를 발표해 한기총 이대위의 입장을 잘 설명하기로 했고, 성명서 작성은 5인위원회를 김송수 목사(예장 개혁), 이정환 목사(예장 통합), 심영식 장로(세계평협), 나두산 목사(예장 합신), 문병길 목사(예장 개혁총연)로 구성해 일임했다.

이와 동시에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명예훼손으로 한기총 이대위를 매도해온 일부 인사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