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운동을 위해 솔선수범한 한인사회, 기독교계 지도자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이 운동이 타 도시에도 전해져 살기 좋은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를 바랍니다.” 김재수 LA 총영사

▲LA한인회관에서 진행된 1차 사랑의 쌀 나눔 잔치 중 김재수 총영사와 교계 지도자들이 불우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했다.


▲LA총영사관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쌀 나눔 잔치에서 한 노인이 쌀을 전달받는 모습.


미주 사랑의 쌀 나눔 운동, 2010 성탄절 사랑의 쌀 1차 나눔 잔치가 지난 18일 LA총영사관과 LA한인회관, 은혜한인교회, 샌디에고사랑교회에서 개최됐다. 나눔 잔치를 위해 김재수 총영사와 한미동포재단 김영태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변영익 목사가 대표기도, 송정명 목사가 환영 인사말을 전했다.

불우한 이웃 개인을 위해 열렸던 1차 나눔 잔치를 통해 총2,400포의 쌀이 1천여 명 이상의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됐으며 12월 30일 개최되는 2차 나눔 잔치에서는 기독교를 비롯한 타 종교 단체 및 일반 단체 관계자들에게 1만포 이상 전달될 예정이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A교회에서 왔다는 한 성도는 “경제 사정이 어려워 쌀 한 포대 구입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쌀을 나눠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우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위해 15만불 성금을 목표로 20일 현재 6만 불이 모금이 됐다”며 30일까지 한인기업과 단체, 교회들의 지속적인 쌀 나눔 운동에 계속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18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사랑의 쌀 나눔 잔치는 OC교협 부회장 송규식 목사(그레이스웨이브교회)의 기도, 박용덕 목사(OC 교협 회장), 한기홍 목사(OC 교협 증경회장)의 축사가 전해졌다. 한기홍 목사는 “쌀 한포의 가치보다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처럼 이웃과 함께 하는 마음을 이웃들이 받아주기 원하며, 사랑의 쌀 운동을 통해 교회와 사회가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쌀 나눔 행사에는 엄영민 목사와 총무 백낙균 목사(기독교방송문화원 대표)와 부회장 손찬우 집사(OC 전도회연합회 회장)와 감사 김동석 장로(남가주빛내리교회)가 450포의 쌀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오렌지카운티지역은 2차 쌀 나눔 잔치를 12월 30일(목) 오전 11시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개최하고 600포의 쌀을 나눌 예정이다. 문의) 714-401-9874, 714-603-9827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된 사랑의 쌀 나눔 잔치에서 쌀을 나눠준 OC교협 임원들.


2010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민종기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박효우 목사),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회장 박용덕 목사), 오렌지카운티목사회(회장 손태정 목사), LA총영사관, 중앙일보, 한국일보가 주최하며 미주성시화운동본부(회장 박희민 목사)와 홀리클럽이 주관한다.

문의: 213-384-5232 / 미주성시화운동본부(505 S. Virgil Ave. #160, LA. CA 90020)
체크: (Pay to) Holy City-사랑의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