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워싱턴지부는 14일 패어팩스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리더수양회를 가졌다. 이날 수양회는 워싱턴지부 간사들과 비전스쿨 1,2기 수료생들이 자리한 가운데 특별강의와 기도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수양회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강요한 선교사(인터콥 한국 본부)는 시편 27편 3~6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선교사는 “한국은 올해 또 한번의 회개운동을 통한 대부흥을 기대하고 있다. 대부흥 전에는 항상 조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일이년내 한국에는 그렇다 할만한 조짐을 찾아볼 수 없다.” 라며 “부흥에 대한 조짐이 있는 곳은 바로 선교이다. 지난해 1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인터콥 비전스쿨을 수료한 뒤, 이슬람과 힌두권에 선교를 나섰다. 참석한 청소년 중 한명이 힌두교 사원에 불상을 발로 걷어차 문제가 됐을 정도로 청소년들은 위험한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담대히 복음을 전했다.”고 말했다.

또 “그들은 선교를 해야만 한다는 책임의식이 아닌 그저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응답, 그게전부였다”며 “한량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기쁨으로 선교에 임하는 모습들을 보며 이 어린 청소년들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한 대부흥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선교사는 마지막으로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변방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그 치열한 영적싸움에서 승리해 나갈 때 한민족만이 아닌 온 열방의 대부흥이 일어나게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 참가자들은 영적 치유와 회복을 위해 서로 중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