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위한 음악회, 오라토리오 엘리야가 지난 5일 충현선교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멘델스존 오라토리오 ‘엘리야’는 헨델의 메시아와 함께 3대 오라토리오로 열왕기상 17장에서 19장의 내용으로 총2부로 구성된 작품이다. 곡의 내용은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이스라엘의 여호와 하나님과 유대의 우상 바알신의 대립 및 엘리야의 승천 등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이번 음악회는 윤임상 교수의 지휘로 LA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월드미션대학교 챔버콰이어, 소프라노 Kathleen Roaland, 메조 소프라노 Cynthia Jansen, 테너 Robert MacNeil, 베이스 장인준의 화려한 연주를 선보였다.

박희민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한포로 전달될 것”이라며 “나눌수록 배가되는 사랑과 기쁨이 공연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펴져나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12월 18일(목)과 12월 30일(목) 두 차례 LA총영사관 등 지정된 나눔 장소에서 쌀을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대상은 생활보호 대상자와 독거노인, 결식아동, 개인 신청자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쌀 1만 3천포, 타민족 위한 사랑의 컵라면 2천 박스를 나누고, 이를 위해 ‘성탄절 한 가족 쌀 한포 10불 후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미주성시화운동본부 213-384-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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