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에서 8회에 걸쳐 성가 작곡 발표회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신작 칸타타 한 아들을 주셨네 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요롭게 할 음악적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주찬송가공회 회장 박재호 목사

제8회 백경환 목사 성가작곡 발표회가 지난 28일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 발표회에는 가나안교회 성가대와 한인기독합창단, 바리톤 장상근, 소프라노 이지은, 테너 전승철의 은혜로운 성가곡과 독창곡이 다수 연주됐다. 2부 순서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한 아들 주셨네’를 백경환 목사의 지휘 아래 한인기독합창단과 독창자들이 연주했다. 칸타타는 전체 7곡으로 구성됐으며 ‘새 언약을 세우리라’, ‘큰 기쁨의 좋은 소식’, ‘그 이름 임마누엘’ 등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묘사하고 있다.

백경환 목사는 “하나님께서 지난 50년간 창작의 은사를 주셔서 찬양할 수 있었다”며 “영감을 주셔야 가능한 성가 작곡할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