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사람들(대표 김수철 목사)이 지난 23일 LA 다운타운에서 9년차 사랑의 담요 나누기 행사를 진행됐다.

소중한사람들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LA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감사절을 기해 홈리스들에게 코리안 커뮤니티의 사랑을 전해 왔다. 지난 9년간 2만 5천여 장의 담요를 라스베가스, 시카고, 워싱턴DC, 필라델피아, 하와이, 서울을 비롯한 북한, 미얀마, 멕시코 등 해외에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1차 담요나누기는 새로 구성된 소중한사람들 이사진(이사장 최대영)의 지원으로 마련돼 100장의 담요와 또감사선교교회 무명의 성도가 기부한 100장의 침낭(Sleeping Bag)을 200명의 홈리스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소중한사람들 측은 “미국의 경제 위기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실직자로 거리로 나와 있는 어려운 형편을 감안, 감사절에서 신년 초까지 사랑 나눔의 뜻 깊은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사랑의 담요 나누기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한 장당 $10을 소중한사람들로 보내면 된다”고 전했다. 문의) 323-810-0691, 714-837-3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