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배현수 목사)는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도발과 관련, 나라와 민족과 남북통일을 위한 ‘구국 미스바 기도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교협 회장 배현수 목사는 “23일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인 연평도에 무력으로 포격을 가했다. 이는 휴전 협정 이후 처음 있는 일로서, 민간인 지역에 포탄을 발사한 무력도발행위”라며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이 때를 위해 우리 함께 모여서 기도하자”며 많은 이들이 기도회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8일(주일) 오후 7시 올네이션스교회(담임 홍원기 목사)에서 진행될 기도회에서는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북한의 김정일과 김정은이 권력을 남용하지 않도록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도록 ▲포격으로 인해서 슬픔을 만난 가족들과 연평도 주민들의 용기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과 위정자들의 올바른 지도력과 지혜를 위해 ▲대한민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더욱 더 하나님 앞에 바로 서도록 ▲이민 교회와 사회가 한 마음으로 조국과 미국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이번 기도회는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북버지니아한인회, 워싱턴한인연합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워싱턴 한인사회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올네이션스교회 주소: 8526 Amanda Place, Vienna, VA 22180 (전화: 703-573-3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