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1,300여 교회가 함께 연합하여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전해지는 작은 쌀 한포가 예수님의 크신 사랑으로 전달되게 하소서” - 박효우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2010년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이 15만불의 후원금 목표액을 설정한 가운데, 23일 현재까지 약1만불이 모금됐다고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밝혔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는 23일 오전 JJ그랜드호텔에서 사랑의 쌀 나눔 운동 공동회장과 실행위원 연석 모임을 가졌다.

이성우 목사(미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본부장)는 “11월 24일부터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을 위한 개인/단체/교회 후원금을 각각 집계될 예정”이라며 “23일 현재 새생명선교회 1천불, 한미동포재단 5천불, 미주평안교회 2천불 등 각 단체가 처음으로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후 매주 목요일 오전11시 JJ그랜드호텔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 주관처인 미주성시화운동본부는 남가주 교회 중심으로 한인단체, 언론사들의 각별한 홍보를 요청하는 한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시민들로부터 사랑의 쌀 배부 예약 신청을 전화(213-384-5232)로 받고 있다. 이성우 목사는 “쌀 나눔 운동에 대한 기사가 나간 후 성시화운동본부로 쌀 신청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그만큼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해석된다”며 각 교회 및 한인단체들의 각별한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는 나눔 운동 홍보를 위해 언론사 기자회견과 이메일 등 온라인 광고, 1,200여 교회에 공문 발송, 교회 홍보위한 30초 동영상 제작, 성탄절 헌금시 사랑의 쌀 후원헌금을 요청하며 사랑의 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최대한 효과적으로 지원되도록 하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사랑의 쌀 나눔 장소를 모두 지정한 후, 선물권을 나누고 12월 18일(목)과 12월 30일(목) 두 차례 LA총영사관 등 지정된 나눔 장소에서 쌀을 배부할 예정이다. 배부 대상은 생활보호 대상자와 독거노인, 결식아동, 개인 신청자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쌀 1만 3천포, 타민족 위한 사랑의 컵라면 2천 박스를 나누고, 이를 위해 ‘성탄절 한 가족 쌀 한포 10불 후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박희민 목사는 “올해 두번째로 이어지는 쌀 나눔 운동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위로하여 한인사회의 화합의 물결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5일(주일) 오후6시 30분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에서는 미주 사랑의 쌀 나눔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월드미션대 윤임상 교수의 지휘로 LA 코리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월드미션대학교 챔버 콰이어가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연주할 예정이다.

2010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민종기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박효우 목사),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회장 박용덕 목사), 오렌지카운티목사회(회장 손태정 목사), LA총영사관(김재수 총영사), 중앙일보, 한국일보가 주최하며 미주성시화운동본부(회장 박희민 목사)와 홀리클럽이 주관한다.

사랑의 쌀 지원 예약: 미주성시화운동본부 213-384-5232
후원금 체크 발송: (Pay to) Holy City-사랑의 쌀 (505 S. Virgil Ave, #160, LA, CA 9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