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CC한인장로교회는 20일 오후 7시 제1회 ‘리핑페이스 재즈 퀸테트(LivingFaith Jazz Quintet)와 함께하는 젊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재즈로 자유의 복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 많은 크리스천이 찬양은 오라토리오처럼 엄숙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다양한 형식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다가가야 한다. LFCC 한인장로교회(담임 노진산 목사)는 20일 재즈를 통해 하나님과 세상을 소통하게 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제1회 ‘리핑페이스 재즈 퀸테트(LivingFaith Jazz Quintet)와 함께하는 젊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진산 목사는 ‘재즈 같은 자유’(이사야 61:1-4)라는 제하에 말씀을 전하면서, 자유의 복음와 재즈의 연관성을 언급했다. 그는 서두에서“재즈는 눌리고 억압된 자들의 노래이다. 이런 면에서 재즈는 기독교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20일 LFCC한인장로교회 노진산 목사가 '재즈 같은 자유'라는 제하에 말씀을 전했다.
노 목사는 또“복음은 갇힌 자, 눌린 자, 억압된 자에게 자유를 준다”며 “어떤 사람들은 도박, 정욕, 사람의 기대와 요구, 물질과 욕심에 속박돼 있다. 그러나 속박은 사회적·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라 바로 영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아름다운 선율로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한 리핑페이스 재즈 퀸테트는 ‘참 아름다워라’,‘HOPE’, ‘하나님의 나팔소리’,‘아 하나님의 은혜로’ 등 찬양곡을 선보였으며, 주정윤 찬양사역자가 ‘Chega De Saudade’(Composed by Antonio), ‘Doubt’(Composed by Jungyoon Joo), ‘감사해’등을 노래했다.

LFCC 한인장로교회는 LFCC(Living Faith Community Church)가 개척한 한어권교회로, 팀 켈러(Tim Keller)가 사역하는 리디머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가 10년 전에 플러싱 지역에 노진산 목사를 파송해 시작하게 됐다.

LFCC 한인장로교회는 올해 3월초 베이사이드에 있는 뉴욕아카데미에서 첫 모임을 갖고 4월 첫째주 정식으로 예배 형식을 갖추고 시작했다. 그 후 예배 장소를 더글라스톤 기차역 부근 PS 98 강단으로 옮겼으며 7월부터는 김성민 목사를 영입해 한어회중교회의 모든 사역을 전담케 했다. 이후 한어회중교회의 정식명칭도 LFCC 한인장로교회로 정했다. 문의) 718-428-0700, 347-907-0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