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내리는 비에 쌀쌀한 바람이 더욱 움츠려들게 하는 토요일(20일) 아침, 윌셔 홈디포를 서성이는 일일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빵이 배달됐다.

남가주광염교회(담임 정우성 목사)는 정성껏 준비한 아침식사와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는 내용의 전도지, 그리고 따뜻한 미소로 일일 노동자들을 맞이했다. 단순한 아침식사가 아니라 진정 그들의 영혼을 채워줄 그리스도 사랑이 전해지길 바라면서.

이문규 법률그룹의 후원으로 이번에 처음 무료 급식을 실시한 남가주광염교회는 ‘나눔’으로 얻게 되는 ‘사랑의 법칙’을 되새기며 돌아갔다.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