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결교회 교단 전 총무 황영대 목사(향년61세)가 지난 11월 14일 지병으로 소천했다. 황영대 목사를 위한 고별예배는 지난 11월 17일 로즈힐 메모리얼 채플에서 교단장으로 경건하게 엄수됐다.

예배는 미주성결교회 총무 박승로 목사의 집례로 부총회장 김주영 장로의 기도, 총회장 김광수 목사의 설교, 엘에이지방회장 김수철 목사의 약력소개, 미주성결대 이사장 이상복 목사의 조사, 조가, 유족대표의 인사가 이어졌고, 증경총회장 허경삼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설교를 전한 김광수 목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인생’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고인은 교단과 이민교회를 위하여 헌신된 삶을 살았다”며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인생이므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고인을 감사함으로 보내자”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와 고별예배에는 고인의 생전 활동을 보여주듯 많은 교단과 교계 인사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故 황영대 목사.
故 황영대 목사는 서울신학대와 벤자민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휴스톤 신학대학원 목회학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강남교회와 만리현교회, 다수동교회, 다이아몬드바교회, 샌디에고교회를 거쳐 1996년 미주송현교회를 설립해 섬겨왔다. 특히 강남교회와 미주송현교회는 직접 개척하고 목회자로서 헌신했다. 또한 남가주교역자회장, LA 중부지역 교회협의회장 등 연합활동에 힘썼으며, 본 교단 10대 총무를 역임했다.

고인은 로즈 힐 묘역에 안장되었으며 유족으로는 미망인 황 에스더 사모와 2녀, 장녀 황신덕 차녀 황애덕, 사위와 손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