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오래 기도하고 계십니까? 매일 기도하면서 그의 마음이 열리기를 소원하지만 아직도 마음이 바위처럼 굳게 닫혀 있지는 않습니까?

저는 몇몇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수년 간 기도했습니다. 모친을 위해서 약 13년간 기도했지요. 물론 제 어머니는 주님께 돌아왔고, 형제들과 친척 중에도 많은 분들이 주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위해서 쏟은 눈물이 ‘아주’ 많았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기도하다가 낙심하는 것입니다.“이렇게 응답되지 않는 걸 보니 가망이 없나 보다.”“오히려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수확은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 있는 것이지 내 계획표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얻기까지는 약 25 년이 걸렸습니다. 요셉은 고난 중에 믿음으로 오랜 세월을 견뎠습니다. 모세는 험한 광야길 40 년을 믿음으로 버텼습니다. 포기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끈기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합니다.

박광철 목사:pastordpar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