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달력이 가벼워지는 12월, ‘주님 제가 아버지 입니다!’ 외치며 성경적인 아버지, 좋은 아버지가 되길 다짐했던 동남부 지역 아버지학교 동문들이 모인다.

아무리 좋았던 추억도, 굳건했던 결심도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기 마련. 이에 미주 동남부 아버지학교 운동본부(위원장 박재영)에서 지난 일년간 삶의 현장 속에서 흐트러졌던 마음을 다지고, 아버지들의 끈끈한 ‘형제애’를 다지기 위해 오는 12일(주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에서 총 동문회를 개최한다.

2002년 개설돼 조지아에서만 12기를 수료하고, 알라바마(버밍햄, 몽고메리, 헌츠빌), 플로리다(템파, 올랜도, 마이애미), 테네시(내쉬빌, 멤피스), 노스캐롤라이나(샬롯, 랄리), 사우스캐롤라이나(콜롬비아)까지 총 13기 아버지 학교를 개설하는 등 6개 주를 아우르며 바쁘게 사역해온 동남부 아버지학교에서 수료생과 가족을 초청해 갖는 첫 번째 총 동문회다. 이에 발맞춰 첫 번째 동문회보도 발행된다.

가족까지 400-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모임은 미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아버지 학교 총 동문회로 미주 본부는 물론 한국 아버지학교 측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박재영 운영위원장은 “지금까지 아버지학교에서 받은 은혜와 감동으로 숨가쁘게 사역을 해왔는 데 다시금 모여 수료자들을 격려하고, 재결신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총 동문회를 계획했다. 같은 마음을 품은 형제들이 모여 서로의 삶을 나누는 이 자리를 통해 자녀들도 자랑스런 아버지상을 갖게 되길 바라며, 편안하게 오셔서 즐길 수 있도록 푸짐한 만찬과 함께 경품추첨 등 여흥 시간을 마련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 동문회는 4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1부 예배, 2부 연혁보고 및 동문회 운영위원회 소개, 3, 4부 여흥의 순서가 있으며, 클래식 앙상블 공연과 아모스워십미니스트리(대표 노준엽 목사) 공연, 엄지와 검지 공연 등이 준비된다.

문의 박재영 운영위원 478-491-1753 www.fatherg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