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그런데 감사절 하루나 한 달만 아니라
일년의 모든 달이 감사의 달이 되면 좋겠습니다.

“술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지 않고 잊었더라” (창 40:23).

억울하게 애굽 감옥에 갇힌 요셉은
그곳에서 만난 술관원의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석받되어 복직하면 자기를 기억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술관원장은 일이 원만하게 풀리자 요셉을 잊어버렸습니다.

불신앙과 죄의 표시 중의 하나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롬 1:21).
그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이지요.
자기가 잘 해서 모든 것이 잘 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문둥병에서 고침받은 한 사람은 가던 길을 돌이켜
주님께 와서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눅 17:16).
시편 기자는 감사의 제사를 드리라고 말합니다. (시 107:22).

사랑하는 부모와 배우자와 형제 자매들에게,
기도해 주고 도운 성도들과 이웃들에게,
여러 면에서 지도해 준 선생님과 지도자들에게,
격려해 주고 조언해 준 선배들에게,
그리고 누구보다도 우리를 돌보시는 사랑하는 주님께
감사를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십시오.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골 3:15).

박광철 목사 e-mail: pastordpark@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