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원받은 쌀을 보여 나눔선교회 청소년에게 복음아닌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여러 한인단체에서 베푸신 사랑을 힘입어 앞으로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라고 했죠. 사랑의 쌀은 쌀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 나눔선교회 대표 한영호 목사

2010년 사랑의 쌀 나눔 운동 LA 총영사관 초청 만찬 행사가 지난 4일 LA 총영사관저에서 열렸다. 교계 주요단체 및 LA 총영사관은 목회자 및 한인 단체장들을 초청해 성탄절 한가족 쌀 한포 10불 후원 모금운동을 소개 및 후원요청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 취지를 설명한 지용덕 목사는 “사랑의 쌀 한포는 소중한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생명을 의미한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큰 사랑으로 이웃을 품어 모두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정명 목사는 “지난해 126개 교회 및 단체의 협조아래 사랑의 쌀 1만 50포를 나누었다”며 “지난해 초과됐던 목표 모금액 약2만 5천불 가운데 50%는 학교 급식 지원금으로 53명에게 장학 증서와 300불씩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50%는 다민족 나눔 운동으로 타민족에게 사랑의 컵라면 1,600박스를 전달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송 목사는 “11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2개월간 한인단체, 교계 등 함께 손잡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많은 협력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5일(주일) 오후6시 30분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에서는 미주 사랑의 쌀 나눔 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는 월드미션대 윤임상 교수의 지휘로 LA 코리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월드미션대학교 챔버 콰이어가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연주할 예정이다.

2010 사랑의 쌀 나눔 운동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지용덕 목사), 남가주한인목사회(회장 이정현 목사),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회장 박용덕 목사), 오렌지카운티목사회(회장 손태정 목사), LA총영사관(김재수 총영사), 중앙일보, 한국일보가 주최하며 미주성시화운동본부(회장 박희민 목사)와 홀리클럽이 주관한다.

문의: 213-384-5232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체크: (Pay to) Holy City-사랑의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