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도약’을 위한 나성순복음교회(담임 진유철 목사) 전교인 부흥성회가 지난 10월 26일~27일까지 정인수 목사(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PCUSA한국총회장)를 강사로 개최됐다.

26일 저녁집회에서 ‘부흥의 하나님, 부흥의 교회(본문:창35:1~15)’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인수 목사는 개인의 회복, 제단의 회복, 말씀의 회복으로 부흥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에 성령의 은혜가 더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흥은 개인의 회복= 정인수 목사는 “불신자보다 신자 개인의 회복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자 한 사람이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신앙의 무기력으로부터 회복될 때 교회와 나라의 영적인 도약의 물고를 트기 때문이다. 정 목사는 “위기는 언제든지 있었지만 각성과 회복, 변화를 위한 소수가 늘 남아있었다”며 “변화와 도약을 위한 소수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부흥은 제단의 회복= 정인수 목사는 “예배의 제단, 기도의 제단, 말씀의 제단이 다시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단은 하나님의 계시가 드러나는 곳이기 때문이다. 정 목사는 “무너지 제단을 다시 쌓을 때, 그 제단을 지켜가는 신앙을 할 때 하나님께서는 부흥과 더불어 변화와 도약할 기회를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부흥은 말씀의 회복= 정인수 목사는 “생명의 역사는 말씀으로 일어난다”고 말했다. 성령의 은혜가 임하면 말씀과 치유의 능력이 드러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목사는 “변화와 도약은 성령의 은혜로 부흥을 경험한 소수가 주도한다”며 “하나님의 뜻을 갈망하며 애통하여 회개하는 중보자로 다시 서라”고 설교했다.

정인수 목사는 26일 새벽과 저녁, 27일 새벽까지 총 세 번에 걸쳐 말씀을 전했으며, 설교 후에는 진유철 담임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