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제의 열쇠는 부모입니다.
자녀의 사춘기를 축복하고 함께 하는 열세 가지 부모 멘토링!!


"사춘기 자녀교육의 고민이 술술 풀린다!"

사춘기는 '이유 없는 반항'의 시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단 한순간도 우리 인생을 이유 없이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자녀의 사춘기는 우리 자녀가 형통한 미래를 위해 뿌리내리는 시간입니다.
지혜로운 부모는 자녀에게 잔소리하기 보다는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사춘기 성장통으로 힘겨워 하는 자녀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의 한 마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빠, 사랑 받는 엄마가 되는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부모가 먼저 배우고 이해하는 사춘기의 모든 것, 사춘기를 알면 자녀의 성공이 보입니다.

수많은 가정을 만나 상담하면서 느낀 것은 사춘기 자녀를 어떻게 멘토링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부모들이 너무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사회 경험이 많은 분들, 심지어 상담을 공부한 분들이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는 분들조차도 사춘기 자녀를 어떻게 멘토링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냥 아이들의 사춘기를 이해할 수 없는 반항의 시기로만 이해하며 그 시기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거나, 별 저항이 없으면 우리 아이는 사춘기 없이 잘 보내는가 보다 여겼습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미국 텍사스 주의 한 지역에서 '자녀 형통 세미나'를 할 때였습니다. 강의를 듣는 내내 한 중년 후반쯤으로 보이는 부부가 어두운 얼굴로 강의를 듣고 있었습니다. 자녀에 대한 고민이 많으신가 보다 생각하며 진행을 했는데 강의를 마치고 기도를 하자 그분들이 통곡을 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개인 상담을 하며 사연을 들었는데 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딸아이가 하나 있는데 아무런 저항 없이 사춘기를 보냈고 공부를 잘해 타주의 주립대학 장학생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방학이 되어도 딸이 집에 오지 않아 학교로 찾아갔더니 딸아이가 폐인이 되어 아버지를 증오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사춘기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사춘기는 단순히 부모를 힘들게 하는 반항의 시기가 아닙니다. 조용히 지나간다고 사춘기를 건너뛰는 것도 아닙니다. 사춘기는 인간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그 시기를 잘 보냈느냐 못 보냈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행복이 결정됩니다. 3살 이전의 경험이 사춘기에 영향을 주고, 사춘기가 인생의 중년기와 노년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사춘기 아이들이 문제 행동과 저항을 보이느냐 아니냐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성경의 원리에 따라 사춘기 자녀를 제대로 멘토링할 수 있는 부모가되는 것입니다.성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세기 2:24).

사춘기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성경을 보면 인간은 부모와 함께 있는 시기가 있고, 그 부모를 떠나 배우자와 연합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떠남을 준비하는 시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사춘기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춘기는 부모를 떠나 독립된 성인이 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사춘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이고 부모는 독립된 성인이 될 수 있도록 멘토링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제를 성취하지 못한 채 사춘기를 지나게 되면 그 이후 심각한 문제를 안고 살게 됩니다.

착하던 아이가 갑자기 손쓸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하고, 대학에 들어가 심한 방황을 하기도 합니다. 중년에는 더 큰 문제가 나타납니다. 부부 간에 건강한 대화를 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녀 양육에 있어서도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성인 아이가 아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 중독에 빠진다든지, 쇼핑 중독에 빠진다든지 심지어 음란물과 알콜 중독 등 여러 가지 중독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흔히 자녀들이 공부만 잘하면 형통한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수많은 청소년들을 상담하고 그 아이들의 인생을 지켜보면서 공부만 잘 하는 불행한 아이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사춘기에 진입하는 자녀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춘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인 3살 이전, 사춘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를 충전하는 초등학교 시기, 또한 성인이 되기 위한 몸부림이 극심한 사춘기에 부모가 멘토로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사춘기를 알면 자녀의 성공이 보인다』가 출간된 이후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 형통의 비밀인 사춘기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오셨습니다. 또한 '자녀 형통 세미나'를 인도할 때마다 부모들을 상담하고 가르쳐야 하는 선생님들과 사역자들이 각 교회에서도 세미나를 인도할 수 있도록 책이 출간되기를 기다리셨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자녀들을 형통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어 하는 부모들과 동역자들에게 작은 안내서가 되어 가정마다 형통한 가정이 될 뿐 아니라, 이 땅의 자녀들이 성경적 형통을 이루며 세상의 축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춘기는 그냥 지나쳐도 되는 시기가 아닙니다. 받아들이기 힘든 아이들의 사춘기는 자녀가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의 계획대로 부모를 떠나 스스로 독립할 수 있도록 키워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절대 그 시기를 놓치지 마십시오!

작가 소개

김인환

극심한 방황을 하던 사춘기 때 하나님을 만나 청소년들을 위한 사명을 붙들고 20년간 교회학교 사역을 해온 김인환 목사는 청소년 사이에서 ‘짱 목사’로 통한다. 그만큼 청소년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장년 출석 400명인 서울제일교회 전도사 시절, 담당하고 있던 청소년부를 250명으로 끌어올리고, 지구촌교회 부임 7년 만에 200명의 청소년을 1,700명으로 부흥시킨 그는 그야말로 교회학교 부흥의 산 증인이자 리더이다.
그가 이처럼 교회학교 사역의 성공적 모델링이 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남들은 애써 회피하거나 강압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사춘기’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착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사춘기를 누구나 겪는 단순한 성장통으로 보지 않았다.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삶과 목회 현장을 통해 직접 경험했기 때문이다.
[사춘기 자녀를 위한 부모 멘토링]은 그간 교회학교 현장에서 수많은 사춘기 아이들을 상담한 경험과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들을 대상으로 한 ‘자녀형통세미나’를 통해 쌓아온 그의 모든 노하우가 담긴 지침서이다. 사춘기로 신음하고 있는 자녀와 학생들을 더 이상‘이유 없는 반항의 시기’라며 쉽게 무시하거나 혹은 강압적인 방법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하려 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명약을 처방받고 건강한 가정, 튼튼한 자녀, 성장하는 교회학교를 만드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

침례신학대학원 졸업 후 리버티 신학대학교(Liberty Theological Seminary)에서 설교학 석사와 “교회 성장에 있어서 설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말 지구촌교회 부임 후, 현재 교육훈련부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춘기를 알면 자녀의 성공이 보인다], [예배드리는 자녀가 성공한다], [말씀을 붙들면 이긴다](두란노)와 40만 부가 팔린 글로벌틴 셀 교재 시리즈 [니들이 믿음을 알아], [디지털 리더로 살아라], [영적 거인이 되어라](글로벌틴미니스트리) 등과 [예수가 이끄시는 성공], [처음 만나는 예수님], [영혼이 잘 되는 집](도마의 길)이 있다.

출판사 | 두란노서원
저자 | 김인환
발행일 | 2010년 10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