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국생활 몇 년인데…” 자랑을 하다가도 영어 이야기만 나오면 입이 쏙 들어가는 한인들이 의외로 많다. 한인 1세 혹은 1.5세라도 한번쯤 진지하게 고민해 봤을 영어 문제, 정말 지금도 늦지 않았을까? 이렇게 망설이는 이들을 향해 미쉘 윤 씨는 “할 수 있다”고 크게 외친다. 영어정복의 길, 6 개 국어를 통달한 미쉘 윤 씨의 언어학습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일본어를 포함 총 6개 국어를 정복한 것은 남편을 따라 비행기에 오른 프랑스 유학 시절이었다. 한국인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야 한 두 명 있는 곳에서 아는 사람도 없고, 젊은 나이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던 윤 원장은 “이래선 안되겠다.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를 악 물었다.

‘작가’의 꿈을 꾸던 윤 원장은 원어로 소설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10개 국어 정복을 향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20대 중반의 나이, 아이와 함께 가는 놀이터나 설거지를 할 때도 단어장을 손에서 놓지 않았고 사전을 통째로 외우기도 했다. 돌아서면 잊어버릴 수 있다는 극도의 불안상태로, 24시간 긴장 상태였다는 그녀는 단어, 숙어, 문법 등 하면 할수록 늘어나는 언어 공부의 바다에 빠져 한 참을 허우적댔다. 어느 날은 이렇게 공부하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한다. 그녀에게 득도의 광명이 찾아온 것은 바로 그 때였다.

“그렇게 6개 언어를 붙들고 공부하기를 3, 4년 지났을까요?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펜을 탁 떨어뜨리는 순간이 있었어요. 한마디로 득도한 순간이라고 표현하면 맞을 거에요. 그 동안은 6개 언어를 따로 공부하면서, 공부의 양도 6배가 되었었는데, 그 순간 모든 언어는 하나의 통로로 이어져 있다는 게 깨달아졌어요. 모든 언어들이 한가지 원칙으로 줄을 서면서 ‘아! 단어가 많고, 숙어가 많고, 문화가 다양한 것이지, 언어 자체는 하나구나’ 그 때 깨달았죠. 그리고 그 후로 2~3년을 더 공부했는데, 이후는 너무너무 쉬웠어요”

윤 원장은 “영어공부를 할 때 잡다하게 질서 없이 공부 하면 평생 사상누각”이라며 “질서를 부여하면 날아가지 않는다. 언어는 뼈대와 수식으로 보는 데, 문법이 가장 기초가 된다. 예를 들어 ‘아틀란타에 사는 예쁜 영희가 한국에 사는 잘생긴 철수를 10년 전부터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 라는 긴 문장을 영어로 바꾸려면 보통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고민한다. 그런데 먼저 문장을 ‘영희가 철수를 사랑한다’라는 간단한 문장 구조로 인식하고 뼈대에 살을 붙이는 형식으로 이해하면 쉽다”고 조언했다.

10년 프랑스유학생활 동안 익힌 언어공부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영어의 질서를 익히고 공부의 양을 채우면 하루아침은 아니더라도 3개월이면 영어에 환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 그녀. 이 아카데미에서 공부하면, 1년에 30개 상당의 미국 소설책을 읽게 된다는 윤 원장은 “언어 공부는 언제나 양과 질이 함께 가야 한다. 그러나 학습의 질을 높여 빨리 갈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미쉘윤아카데미에 찾아오는 분들은 평생 영어와 씨름해도 늘 답답한 마음이 있는 이들이 반포기 상태인 분들이 많아요. 마지막 희망을 걸고 반신반의하며 오시는 분들이죠. 그런 분들이 공부 하신 후에 ‘속이 후련~ 하다’고 말씀하실 때와 저를 통해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영어 정복의 꿈을 이룰 때 가장 뿌듯해요”

미쉘윤아카데미는 꿈이 있는 자에게 반드시 길이 있다고 말하며, 언어에 관해서는 그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당당히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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