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튼CBMC(기독실업인회)는 1일 신임회장 취임예배를 드리고, 문일한 신임회장 체제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뉴욕정원교회(담임 주효식 목사)에서 드려진 이날 취임예배를 시작으로 문일한 신임회장은 맨하튼 CBMC 5대 회장으로 2년간의 직무를 담당하게 된다.

문일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자를 세워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 드린다. 무거운 짐을 진 듯 양 어깨가 무겁다.” 고 소감을 밝힌 뒤, 이어 “기독실업인의 가장 큰 사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의 축복을 통해 생산 소득을 늘리는 것이다. 씨를 뿌려 30배, 60배, 100배의 풍성한 결실을 맺어 교회를 섬기고 가난한 자들을 찾아 위로하며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며 ‘생산소득의 증대’와 ‘분배사랑의 실천’이 기독실업인회의 궁극적인 사명임을 강조했다. 또 문 신임회장은 “기독실업인회가 확실한 사명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축복과 은혜를 주실 것을 확신한다.”며 “올 한해 기독실업인회의 모임활성화와 복음전파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1부 예배는 주찬연 부회장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호민선 증경회장이 대표기도를 고성삼 목사(퀸즈한인교회)가 “평신도의 사명과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이취임예배에서는 황동익 목사(미주기독교방송사장), 박용기 회장(뉴욕CBMC회장)이 각각 축사를 전했으며, 장철우 목사(CBMC고문)가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를 통해 4년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최영태 직전회장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에서 신임회장과 임원진들이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