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사람들이 오는 11월 심각한 수해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북한은 지난 8월 7일부터 12일에 걸쳐 평양 460mm를 비롯해 황북, 평남, 강원지역에 평균 200~300mm의 비가 내렸다. 대동강 상류인 평남 양덕 등에 500mm이상 집중호우가 내려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4일 JJ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은 마련한 거리선교회 대표 김수철 목사는 “매일 홈리스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소중한사람들은 2008년부터 북한 사역을 시작했다”며 “2008년 3월과 6월 북한에 고아원과 탁아소를 방문해 담요와 식량을 전달하고 농촌에 방막(비닐) 3톤을 지원한 바 있다”고 말했다. “2009년에는 북한 고아원과 탁아소 어린이들에게 겨울용 점퍼를 보냈으며 올해 11월에는 평양지역에 있는 빵 공장에 필요한 설탈, 밀가루, 콩 1만불을 10월 중 모금해 11월에 북한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중한사람들은 중국과 미얀마에도 고아원을 세워 운영 중이며, 멕시코 엔세나다에 크리스천스쿨을 개교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인디오 노동자 자녀들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 2월에서 8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아이티를 방문해 고아들을 돌보았으며, 10월 30일에는 평신도 선교사 2명을 파송할 예정이다.

소중한사람들 북한 주민 돕기 지원금을 보낼 이들은 323-810-0691로 전화하면 된다. 후원금 보낼 주소: Precious People P.O Box 57479 Los Angeles, CA 9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