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교역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해 한식당 다호갈비에서 5일 식당을 진행했던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지용덕 목사, 이하 교협)는 지난 2일 장학금 수여식을 LA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교협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 식당을 통해 마련된 13,000불과 회장 지용덕 목사, 부회장 민종기 목사, 방동섭 목사, 남가주 교협 장학위원장 손수웅 장로가 각각 500불씩 2,000불을 기부해, 총 15,000불로 30명의 교역자 자녀들에게 각각 500불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에서 교역자 자녀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지용덕 목사는 “목회자 자녀로서의 영적 부담감이 크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비전을 볼 수 있는 놀라운 축복의 자리임을 깨닫기 바란다”며 “긍지와 자신감을 갖고 힘차게 살라”고 권면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바스톤사랑교회 담임 김성선 목사는 “3년간 개척교회 목회를 하며 어려운 가운데 교협에서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군사도시인 바스토 지역 군인 가족들을 영적으로 훈련해 아프가니스탄 등 해외 선교지에서 영향력 있는 주님의 제자를 기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