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큰빛교회 담임 임현수 목사에 의해 2008년 처음 개최된 GKYM Vision 미주한인청년선교대회가 2009년 뉴욕에 이어, 올해는 샌디에고 컨벤션 센터에서 4,000여 청년대학생들과 함께 개최된다.

이번 선교대회는 북미를 중심으로 세계에 흩어져 있는 청년들이 주 안에서 하나님의 더 높은 부르심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특히 북한과 미전도종족 선교에 헌신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에 주요 목적을 갖고 있다.

선교대회 주강사로는 손인식 목사(2010 GKYM 대표대회장),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임현수 목사, 루이스 부쉬(기독교 21세기운동 대표), 마일스 맥퍼슨 목사(Miles Mcpherson, The Rock Church), 제이슨 마 목사(Jason Ma, Campus Church Network), 한철호 목사(선교한국 상임대표), 김동환 목사(KCCC USA 대표),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대표), 최경주 선수(LPGA 프로골퍼) 등 교계 목회자 및 선교 지도자들이 참여한다.

지난 24일 JJ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인식 목사(베델한인교회 담임)는 “지금은 미국과 캐나다에 4,700여개 한인교회들이 왕성하게 선교하는 복음 전파의 전성기”라며 “선교대회 중 약400여명의 선교사를 발굴해 차세대 선교 주역들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수 목사는 “캐나다에서 청년들이 교단과 교회의 벽으로 인해 서로 교제와 연합을 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시작된 선교대회 개최 동기를 밝히며 ”북한선교와 미전도종족 선교에 헌신하는 미주 한인청년들을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 인사말을 전한 지용덕 목사(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는 “청년의 시절이 인생의 승패를 좌우하지만 너무나 많은 청년들이 시간을 낭비하고 후회하는 삶을 살고 있다”며 “청년들이 성령으로 거듭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선교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김동환 목사는 “지킴(GKYM) 비전 선교대회는 북미 전교회 청년연합운동”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대회의 특징은 영어권과 한어권 청년대학생들이 다 함께 하는 집회로 50여 가지의 선교 세미나, 선택특강, 선교박람회, 결혼세미나, CCM, CCD, 스포츠 올림픽 어울림 한마당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알렸다.

이번 선교대회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와 GAP(Global Assistance Partner: 협력선교회)에서 주최하며 GKYM 준비위원회와 KCCC USA가 주관한다. 후원기관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남가주한인목사회, KOSTA, JAMA, 남가주선교단체협의회, 풀러선교신학원 등 주요 교계 기관과 선교단체, 본보를 포함한 기독교 언론사들이 후원한다.

대회일정은 12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열리며 주제는 더 높은 부르심(Higher Calling, 빌 3:14)이다. 대상은 18세 이상 청장년 및 대학생, 유학생 선착순 4,000명이며 등록은 GKYM 웹사이트(www.gkym.org)에서 직접 신청을 받는다. 문의) 213-389-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