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김은종)는 한인사회를 위한 무료 자원봉사활동을 지난 25일(토) 세계아가페선교교회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자원봉사활동은 서울대 동창회 소속 의사와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수의사,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40여명이 나와 한인들에게 무료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독감예방접종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날 30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여해 건강 상담부터 법률, 회계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모두 제공받았으며 특별히 서울대병원 LA사무소 직원들로부터 서울대 병원의 의료장비와 의료검진 방법을 소개받기도 했다.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는 “일 년에 한번이라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시작하게 됐다”며 “총동창회가 뜻있는 일을 하기로 결정하고 2008년과 2009년 동양선교교회에서 개최한 이래 이번이 세 번째”라고 밝혔다.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는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