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향하는 비영리단체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LA지역 정기교육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주로 오렌지 카운티를 중심으로 소망 유언서 쓰기 세미나를 열어왔으나, 지난 9월 9일을 시작으로 LA지역에서도 매월 첫 목요일마다 정기 세미나를 갖고 있다. 오전 10시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마가교회 (150 W. Jefferson Blvd.)에서 진행되며 죽음 준비에 관한 DVD와 간단한 점심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소망 소사이어티가 추진하고 있는 소망 유언서 쓰기 캠패인은 지속적으로 퍼져나가는 가운데 현재 6,161부를 배부 및 작성한 상태. 교회나 경로대학, 노인 복지센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세미나를 열고, 소망 유언서 작성을 돕고 있다.

소망 소사이어티 샤론 김 LA팀장은 “그동안 세리토스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에 참석이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LA지역 정기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세미나에 LA에 거주하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의미 있는 남은 시간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또 “노년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Well- Being, Well- Dying과 더불어 Well-Aging을 추구하는 기관으로 점차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섬기는 소망 소사이어티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인생의 마무리를 잘 준비하고 또 남은 삶을 좀 더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우며 장기 및 재산의 기부, 장례 절차의 간소화와 화장 장려 등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것과 장례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와 인종과 문화를 초월한 교육 계몽단체다.

참가비는 10달러.
예약문의 (562) 977-4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