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8년 만에 자체 성전을 마련하게 된 써니사이드교회(담임 조인수 목사)가 지난 12일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새 예배당이 축하객들로 가득 찬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주님의영광교회 신승훈 목사가 설교했으며 김성곤 목사(부산 풍성한교회), 이정현 목사(빛과소금교회), 변영익 목사(벧엘장로교회) 등이 축사를 정영희 목사(윌셔연합감리교회)와 오은규 목사(밀라선교회)가 각각 기도와 축도를 했다.

특별히 이번 성전구입과 관련 도움을 준 헨리 김 부행장(태평양은행)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써니사이드교회 성가대가 우리민족 고유의 악기와 함께 특별찬양을 드려 눈길을 끌었다.

조인수 담임목사는 “8년 만에 귀한 예배당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과 기꺼이 성전건축에 동참해준 성도들께 감사하다”며 “8년뿐만 아니라 80년 이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신승훈 목사는 사도행전 2장 42~47절을 본문으로 목사의 가르침을 받는 교회, 덕울 세우는 교회, 십자가를 기억하는 교회, 기도하기를 힘쓰는 교회, 기사와 표적이 끊이지 않는 교회,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 나눠주며 구제하는 교회, 같은 마음이 되는 교회,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 집에서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 하나님을 찬미하는 교회 등 12가지 축복의 설교를 전했다.

신승훈 목사는 “12가지 축복이 더해져서 온 백성의 칭송을 받아 구원받는 사람이 날로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빛과소금교회 이정현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는 “척박한 땅에 교회가 세워지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하나님이 줄로 재어준 것 같이 아름다운 성전에서 불신자들의 구원이 넘쳐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