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C 로스앤젤레스노회(노회장 김성일 목사) 15회 정기노회가 지난 14일 동문교회(담임 고현권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정기노회에서는 KAPC 총회에서 결정한 이규섭 목사의 노회 회원 제명철회 요청의 건에 대해 허락했으며, 뉴욕 동노회 이명청원의 건을 수락했다. 또한 채희탁 목사의 부회계직 사임건에 대해 다음 노회까지 공석으로 두기로 결정했으며, 김남을 목사의 타 노회소속 교회 교육목사 직분의 건에 관하여 본인의 해명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삭제된 교회주보를 노회에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마무리했다.

이 밖에도 국제개혁대학교 신임총장인 황은영 목사가 노회원들 앞에서 인사했으며 국제개혁대 신학대학원 이사파송 요청건에 대해 현 이사로 파송하기로 하고, 동 대학원의 재정청원요청의 건에 대해서는 재정부로 넘기기로 했다.

특별히 이번 노회에서는 미 군목으로 섬기고 있는 허재영 목사가 이라크사역과 군선교에 대해 슬라이드로 보고했으며, 정수웅 선교사가 북한선교와 중국선교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이들을 위한 통성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15회 정기노회는 38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김강인 목사의 사회로 개회예배가 드려졌다. 예배에서는 고현권 목사의 기도, 허재영 목사의 성경봉독, 김성일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사도행전 4장 12~31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김성일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말씀의 역사를 보고 들은 증인으로서 세속적인 것들을 혼합하지 않은 순수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자”고 전했다.

노회장 김성일 목사는 “이번 노회 중에는 회의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의탁하는 노회로서 모이게 됨을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