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박에스더 선교사가 예배앨범 ‘홀로 하나이신’을 발표했다.

두란노 열방워십 첫번째 시리즈이자 태국을 향한 첫 예배앨범으로 태국을 중보해 온 한국의 예배자와 현지 예배자들, 선교사들이 함께 만든 새 노래 10곡이 수록됐다.

박에스더 선교사는 “태국에 선교사로 들어온지 8년이 넘었지만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바른 크리스천문화가 없다는 것이었다”면서 “기독교 문화가 없는 이 땅에 그리스도의 심장을 갖고 기독교 문화를 전파하고자 이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불교의 나라 태국은 200년 가까이 되는 긴 선교역사에도 불구하고 아직 기독교 복음화율은 1%가 채 되지 않았다. 국민들이 가진 타종교에 대한 수용선과 지리적 위치로 동남아시아 선교에 있어서 중요한 국가다.

박에스더 선교사와 남편 박수영 선교사는 현재 태국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와 연결된 문화적 접근 방법을 이용한 선교를 고심하고 있다. 박 선교사는 “우선 한글교육을 통한 선교와 음악을 통한 선교, 특히 거의 보급되어있지 않은 CCM 찬양 음반 사역 등을 통한 교회개척 및 문화선교센타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영준 프로듀서는 “몇 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워십곡 외에도 선교지에서 만들어지는 워십곡이 한국어로 번역돼 한국교회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면서 “이 앨범이 선교사님의 헌신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