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광야의 긴 세월을 열흘로 앞당길 수는 없을까?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세우고 믿음으로 진군한다면 안 될 리 없다. 친히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백성들에게 더욱 빨리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허락하실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자세이다.

대외적으로는 경제 불황과 각종 재난과 재해, 대내적으로는 교회 내 분열과 갈등, 개인적으로는 가정과 직장의 문제 등 삶의 시련과 고통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지만 결국 해결의 열쇠는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 말씀의 터 위에 믿음으로 설 때 여리고의 강한 성은 무너지고 환경을 뛰어넘는 승리를 맛볼 것이다. 결국 우리 자신에게 달렸다.

하나로커뮤니티교회(담임 강일용 목사)는 14일간 영적총진군에 돌입한다. 삶의 모든 문제를 뒤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기도하기 위해서다. 주일학교 어린이부터 모든 성도와 교역자들은 믿음의 행렬을 재점검하고 믿음으로 이 시련의 강을 넘을 것이다.

‘신앙정석’, 정석대로 믿고 정석대로 살자는 표어아래 ‘마음을 여호와께 향하라(수24:23)’ 말씀을 가지고 9월 26일(주)~10월 9일(토)까지 매일 밤마다 모여 여호수아서 강해를 진행한다. 여호수아는 결국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갔던 믿음의 사람이다.

강일용 목사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고 세상에 빠지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정석으로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 결과 40년을 광야에서 유리방황하며 약속의 땅 언저리를 맴돌았다”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기도하면서 신앙의 정석대로 살면 우리는 승리의 찬가를 부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영적총진군에 대해 설명했다.

하나로커뮤니티교회는 지난 2008년에 ‘정면돌파’ 영적총진군을 지난 2009년에는 ‘일사각오’ 영적총진군을 진행한바 있다. 어려운 시기를 믿음으로 ‘정면돌파’하여 소망의 날개를 펼쳐 더 높고 멀리 ‘일사각오’로 달려가기 위함이었다. 올해는 ‘신앙의 정석’으로 돌아가 약속의 땅 그곳을 믿음으로 밟을 예정이다.

2010 영적총진군을 열흘 정도 앞둔 하나로커뮤니티교회는 온 성도들이 기도로 마음을 모아 영적 엔진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