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셔연합감리교회(담임 정영희 목사)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이성철 목사를 초청, 2010 가을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성숙한 믿음으로 승리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회에서 연합감리교 한인총회장 이성철 목사(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담임)는 ‘구원받은 사람’, ‘말씀으로 무장하라’, ‘하나님의 은혜’ 등의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11일 ‘성령님의 능력으로(사도행전 10장 38절)’ 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이성철 목사는 “예수님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는 ‘종교성’을 버리고 오직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사는 ‘영성’을 가진 신앙생활을 하라”고 강조했다.

“성령충만한 사람의 세 가지 증거는 첫째 날마다 진리의 말씀을 깊이 깨달아 가는 자, 둘째 굳어진 마음이 부드럽게 바뀐 자, 셋째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자 입니다. 흔히 교회에서 상처받았다는 말을 많이 하죠? 왜 그렇습니까? 마음이 굳어서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조롱과 핍박, 저주와 버림을 받았지만 억울해하지 않으셨어요. 성령 충만하면 마음이 부드러워 집니다. 그럴수록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세요.”

“왜 우리가 성령이 아니면 안 되나”라고 반문한 이성철 목사는 “인간은 성령충만이 아니면 살 수 없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온전함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항상 의지하며 살라”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인간적인 힘으로 사는 삶이 아니라 말씀이 역사하는 삶이 되도록 항상 말씀을 사랑하며 소리내서 읽고, 암송하고 말씀으로 기도하라”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