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새벽예배. 한국교회 부흥의 첫 번째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척교회부터 대형교회에 이르기까지 성도들의 신앙성숙과 더불어 부흥을 소망하는 곳에는 새벽예배의 열기가 더욱 뜨겁다. 이에 기독일보는 남가주 한인교회들의 새벽 설교를 집중 조명하여 새벽제단에서만 내리는 특별한 은혜를 나누고 개교회를 넘어 지역과 미주 전역의 부흥을 함께 소망하고자 한다.

주님의영광교회 새벽예배에서 신승훈 목사는 “믿음의 열조들은 부분적으로 예수님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라며 “그들 모두가 합하면 바로 예수님”이라고 말해 구약의 성취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전했다. 신승훈 목사는 “예수를 믿는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주님의 택한 백성”이라며 이것을 정확히 알 때 말씀이 더욱 가까워진다고 전했다.

<본문: 이사야 49:1~13>

구약에 나오는 신앙의 열조들은 부분적으로 예수님의 삶을 살다 간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요셉도 모두 그렇습니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갔는데 그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도 솔로몬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구약의 모습을 모두 다 합하면 예수님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택하신 나라요 백성입니다. 육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 나라 의미하고 영적으로 볼 때는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더 깊이 보자면 예수를 믿는 우리들은 모두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이것을 이해해야 오늘의 본문이 어렵지 않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됩니다.

본문 1~3절입니다. 3절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은 예수님이며, 또한 교회를 의미합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 된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각 지체로서 작은 그리스도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자들입니다. 다른 누구의 이야기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4절 예수님도 이 땅을 구원하러 오셨지만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스데반이나 베드로도 복음을 전하다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단순히 보면 실패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십자가로 말미암아 우리가 나음을 입었습니다. 그들의 생명을 다한 복음 전파로 우리가 살았습니다. 승리입니다. 때로 열심히 헌신했지만 열매가 없을 때도 있습니다. 아무도 따라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판단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힘이 빠지고 억울하고 속상해도 하나님이 아시면 될 줄로 믿습니다.

5~6절입니다. 이방의 빛으로 삼는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방인까지 위해서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사명일 줄 믿습니다. 오늘도 순종하여 본문처럼 땅 끝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7~8절.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일으켜서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고 하십니다. 이어진 구절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으면 그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나옵니다. 본문 9~10절, 인생을 살다보면 힘든 날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호하십니다. 샘물 근원되신 예수께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있습니다.

11~13절입니다. 다 같이 읽읍시다. 49:11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49:12 어떤 사람은 먼 곳에서, 어떤 사람은 북쪽과 서쪽에서, 어떤 사람은 시님 땅에서 오리라 49:13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