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신교 교회가 오는 11일 이슬람교 경전인 코란을 불태우려 계획하고 있어 미군을 위험에 빠뜨리고 현지 전투 노력 전반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퍼트레이어스 사령관은 7일 이 계획은 탈레반 무장세력이 선전 목적으로 이용하려 들 수 있는 행위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 계획은 아프간에서뿐 아니라 이슬람교 국가 전역에 반미 감정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동남부 플로리다 주에 있는 ‘도브 월드 아웃리치 센터(Dove World Outreach Center)’는 미국에 대한 9.11 테러 공격을 기리기 위해 이 같이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소리 제공 (www.voanews.com/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