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제일 먼저 감동받은 것은 마음대로 운동을 하고 뛰놀 수 있는 넓은 운동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자라난 동네는 주택가 옆에 골목이 있었습니다. 그 때는 주변에 넓은 운동장이 없으니 골목에서 축구를 합니다. 신나게 하며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동네 아줌마들이 시끄럽다고 야단치면서 욕을 합니다. “다른 곳에 가서 놀아라” 욕을 먹으며 쫓겨났던 일들이 기억납니다. 교사들이 이민초기에 미국을 방문하며 공원과 운동장을 보면 자녀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넓은 운동장에서 실컷 뛰어 놀고 운동을 하면...

저는 미국에 온지 20년이 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환경이 있는데 운동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친구들이 미국을 방문하면서 “우성아, 미국에서 운동 안 하는 것은 죄를 짓는 거야” 말을 하곤 합니다. 날마다 운동을 해야겠다고 머리에 생각만 하고 운동을 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오직 바쁘다는 핑계일 까요? 아니면 그렇게 습관이 되지 않을 것일까요? 오늘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저와 같은 분이 있을까요?

조국 땅에서는 과거 신세계체조를 국민운동으로 바꾸고 ‘7330’으로 구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세 번 30분을 운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신문에서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나이 든 사람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젊은이만큼 뇌가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시사주간 뉴스위크 “운동이 새로운 뇌세포를 만들어 뇌의 크기를 늘리고 뇌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고 보도했다. 9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은 태어날 때 이미 뇌세포의 개수가 정해져 있고 나이 들수록 수가 줄어든다는 것이 통설이었지만, 솔크 생물학 연구소와 콜럼비아대 연구자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사람의 뇌세포는 언제든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운동이 단순히 뇌세포의 수를 늘릴 뿐 아니라 두뇌에 평소의 두 배나 되는 피를 공급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

특이할 만한 것은 이렇게 늘어난 뇌 중 가장 많이 생기는 부분이 기억을 담당하는 부분이며, 이전에 줄어들었던 부분을 복구하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좋은 운동을 우리가 날마다 해야 되지 않을 까요. 좋을 줄 알면서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회개와 비슷하지 않습니까? 회개하면 하나님이 너무 좋아하시고 좋은 관계로 하나님과 회복이 됩니다. 그래서 회개하라고 선포합니다. 그런데 회개하면 너무 좋을 줄 알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십시오. 십자가 앞에 나오십시오. 회개는 나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돌이킴이없이는 은혜받지 못합니다..“예수께서 비로서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마4:17) 나의 죄에 대해서는 회개를 다른 사람이 나에게 상처를 준 것은 용서를 회개와 용서가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회개하면 천국을 경험합니다. 운동하면 천국의 기분을 느낍니다.

회개와 운동을 같이 병행하면 어떨까요? 영혼의 건강과 육신의 건강을 다 같이 경험하면 어떨까요. 저와 함께 이런 축복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한 주간 천국운동을 같이 뛰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