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들어 웃시야의 묘판이 발견되었습니다. 그것은 가로 35cm, 세로 34cm, 두께 9cm의 석회석 판인데 4줄의 아람어가 적혀 있습니다. “여기 유다 왕 웃시야의 뼈가 옮겨졌다. 열지 말라.” 웃시야 왕은 16세에 즉위하여 52년 동안 왕위에 있었습니다. 그가 문둥병에 걸렸던 약 10년을 제외하면 그는 완벽한 통치자였습니다.

웃시야는 농업을 사랑하여 산과 좋은 밭에 농사를 짓게 하고 포도원을 심어 관리하게 하여습니다. 경제가 일어나고 힘이 생기는 대로 그는 무기를 개발하고 광야에 요새를 건축하여 국력을 키웠나갔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도움을 주셔서 블레셋을 치고 암몬을 굴복시켰으며, 아라비아 사람들까지도 몰아내어 그 이름에 애굽 변방에 까지 퍼졌습니다. 그가 세우고 훈련시키며 무장시켰던 307,500명의 군대는 어디든지 진군할 수 있는 강력한 군대였으며, 그들이 파견되어있던 성읍은 각종 화살과 돌을 날리는 무기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그가 이처럼 강력할 수 있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그에게 성공을 주신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의 비상한 도움으로 강력하여 질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웃시야는 그의 아버지 아마샤 왕의 선하고 정직한 부분을 배우고 실천하였습니다. 아울러 그에게는 훌륭한 멘토가 있었는데,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는 “스가랴”였습니다. 웃시야는 스가랴의 말을 존중하고 순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구하였습니다. 스가랴가 사는 동안에는 계속 여호와를 찾으면서 정치하였던 것입니다.

주변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웃시야의 경우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경험과 가르침이 있었습니다. 스가랴라는 영적인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을 좇아서 나아가는 동안 웃시야는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성공으로 백성이 편하였고, 국가가 강력하여졌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집트에게도 자랑이 되었고, 주변의 민족들도 조공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혼돈의 이 시대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여야 합니다.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가? 나는 부모님의 가르침과 그들의 모범을 교훈 삼아 하나님을 찾고 있는가? 나에게는 좋은 신앙의 멘토가 있는가? 내가 물을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 그들이 나를 돕고 인도하면서 인생의 어려움을 해결할 지원을 받고 있는가?

성공은 고립된 나를 통하여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내가 하나님을 열심히 찾아야 합니다. 아울러 성공은 나를 돕는 멘토와 헌신적인 동역자들이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