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5주년 기념 동포사회를 위한 조찬기도회가 남가주교회협의회(회장 지용덕 목사) 주최로 13일 아침 열렸다.

두 개가 된 한인회와 관련, 분열된 여론을 화합과 일치로 끌어내자는 의미로 마련된 이날 기도회에는 두 한인회의 회장이 초청되었으나, 박요한 회장만 참석했다.

조찬기도회에서 설교한 박희민 목사는 “좋은 리더는 네트워킹을 통해 연합과 일치를 이끄는 사람”이라며 “광복절을 앞두고 동포사회가 하나님 사랑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 더 큰 축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류를 위해 더 크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이 밖에도 13일 조찬기도회에는 8.15연합예배를 위해 초청된 한기총 가정사역위원회 위원장 정도출 목사(한국 비전교회 담임)가 함께 했으며, 김재수 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한인회 이사진, 교협임원, 교계 원로 등이 참석해 미주 한인사회의 하나됨과 번영,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