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광복절 65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한국교회협의회(NCCK, 회장 전병호 목사)와 공동으로 한국교회 8.15 대성회의 연합 차원에서 남가주 각 지역 기독교교회협의회도 8.15 기념 연합예배를 드린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지용덕 목사)는 충현선교교회(담임 민종기 목사)에서 오후5시 한기총 가정사역위원회 위원장 정도출 목사(한국 비전교회 담임)를 초청해 예배를 드린다.

예배를 위한 특별기도 시간 세계비전교회 담임 김재연 목사(남가주교협부회장)는 ▲조국의 평화와 민족 통일을 위해, 윌셔크리스천교회 담임 엄규서 목사(남가주교협부회장)는 ▲미국의 신앙 부흥과 경제회복을 위해, 나성순복음교회 담임 진유철 목사(남가주교협부회장)는 ▲이민교회의 부흥과 동포사회 번영을 위해, 미주성산교회 담임 방동섭 목사는 ▲동포사회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 드린다. 연세콰이어(지휘 이영두), 남가주장로성가단(지휘 이정욱 교수)과 세계비전교회의 오토하프찬양팀은 특별찬양을 드릴 예정이다.

기념예배를 위한 기도는 남가주장로협의회 회장 하기언 장로가, 김은목 목사(남가주교협 서기)는 성경봉독을, 손수웅 장로(남가주교협 이사장)가 헌금 기도를, 찬양 선교사 김행용 장로가 헌금 특송을 드린다.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이정현 목사, 남가주교협직전회장 한종수 목사, 로스앤젤레스 김재수 총영사, LA 한우회 회장 서영석 장로가 각각 축사를 전한다. 이어 민종기 목사가 환영 인사를 전한 후, 한기형 감독(남가주교협증경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칠 예정이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박용덕 목사)는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8.15 기념 연합예배를 드린다. 이날 설교는 김승욱 목사(전 남가주사랑의교회 담임)가 전하며, 예배 후 8.15 축하 콘서트 시간에는 환경보호단체 재미한인자원봉사자협회(PAVA Fullerton Team)소속 2세 청소년들이 준비한 사물놀이와 나침반교회, 남가주빛내리교회, 남가주동신교회, 은혜한인교회의 성가대들이 출연하며 독창자로는 소프라노 이귀임 권사와 지경 집사가 출연한다.

박용덕 목사는 “8월 15일 광복절은 한국이 일제 압제에 있다 해방 받은 마치 이스라엘의 유월절 같은 중요한 날이므로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린다”며 “특히 이번 연합예배는 한인 1.5세, 2세들이 함께 참여해 8.15의 역사적 배경과 의의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동영상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LA 동부지역 교역자협의회(회장 강일용 목사)는 8.15 광복절 기념 연합 찬양예배를 15일 오후 6시 유니온교회(담임 문병용 목사)에서 드린다. 설교는 박희민 목사(나성 영락 교회 원로 목사)가 전하며 고태형 목사(선한목자장로교회)가 미국과 한국을 위한 중보기도, LA 동부지역 교회의 복음화와 부흥, 연합을 위한 중보기도를 드린다. 예배를 위한 연합찬양단은 유니온교회 안만기 목사가 이끄는 찬양팀이 인도한다.

강일용 목사는 “한인 성도들이 이민자로서 미국에 살지만 광복절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민족 해방의 역사를 감사드리고, 또한 자녀들에게도 광복절에 대해 교육함으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