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새벽예배. 한국교회 부흥의 첫 번째 원동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척교회부터 대형교회에 이르기까지 성도들의 신앙성숙과 더불어 부흥을 소망하는 곳에는 새벽예배의 열기가 더욱 뜨겁다. 이에 기독일보는 남가주 한인교회들의 새벽 설교를 집중 조명하여 새벽제단에서만 내리는 특별한 은혜를 나누고 개교회를 넘어 지역과 미주 전역의 부흥을 함께 소망하고자 한다.

영생장로교회 김혜성 담임목사는 “복의 근원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의지해야만 구원받을 수 있고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토요 새벽예배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는 성찬식이 거행됐으며, 성도들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떡과 잔을 나누며 우리 안에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만났다.

<본문: 시편 2편 1~11절>

시편은 전체의 구조가 참으로 놀랄 만큼 조직적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1편에는 온전한 행복한 사람에 대해 말씀했으며, 이 온전한 사람은 죄가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2편은 범죄한 인간의 악한 행위를 말하고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신 것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자는 복을 받는다’라는 것입니다.

본문 1~3절 멸망 받을 꼴을 나타냈습니다. 우리 사람들이 기쁘고 행복하게 사는 법이 있습니다. 이 법이 사람을 매고 결박했는데 이 법에 매여 사는 한은 세상에서 행복하고 기쁘지만 이 법에서 벗어나면 불행이 찾아옵니다. 그 맨 끈이 첫째로는 도덕법입니다.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셨는데 이것을 잘 지키고 살면 기쁘고 행복하지만 아니면 불행합니다. 다음으로 가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를 지으시고 가정을 이루어주셨습니다. 가정을 잘 지키면 기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상 사람들은 십계명도 깨고 가정도 깨려고 합니다. 이것을 깬 사람은 불행입니다.

시편 2편 4절입니다. 이런 인간의 어리석음을 보시고 하나님이 웃으십니다. 이어 분문 5~6절은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시온산에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었습니다.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처음에 오실 때는 세상을 구원하는 구주로 오셨지만 다시 오실 때는 심판주로 오십니다.

7절 사람이 아기를 낳듯 예수님을 낳았다는 말이 아니라 예수님의 부활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장사지낸 지 삼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는 말씀입니다. 8~9절... 다시 오실 예수님이 구원하러 오시는 것이 아니라 심판하러 오시는 것을 말합니다. 심판 주께서 오시면 모든 것은 끝입니다.

본문 10~12절...결론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은혜의 시대입니다. 우리가 못하는 것은 성령님이 도와주십니다. 이 시대는 죄를 지었으면 회개하면 다 용서해주십니다.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라는 말은 믿으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신 후는 기회가 없습니다. 급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권면하시고 복까지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도 겸하여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주님이 주시는 모든 복을 받아 누리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