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어린이의 게으른 마음을 변화시킨 『어린이 게으름』의 후속편!
김남준 목사님의 『싫증』,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판 출간!

처음 마음 그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소망이다. 그러나 이 땅에 머무는 동안 그리스도인은 죄의 영향력 아래 놓여 있기 때문에 성화의 삶을 사는 데 끊임없이 방해를 받는다. 지속적으로 영적 순수성을 지키고자 하는 염원과 그것을 훼방하는 요인들에 대한 주의는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이 책은 상대적으로 의지가 약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고 싫증을 내게 되는 원인과 그 해결 방안을 알 수 있도록 김남준 목사님의 『싫증』을 어린이의 시각에 맞추어 재구성한 책이다. 본 책의 핵심 내용을 충실하게 담으면서도 어린이들이 이해하고 내면화하기 쉽도록 문체를 다듬고 흥미로운 예화와 화사하고 다채로운 일러스트들을 함께 실었다.

첫째, 거룩한 삶을 방해하는 게으름과 싫증
우선 저자는 전편 격인 『어린이 게으름』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게으름이 싫증의 원인이자 징조이며 서로 닭과 달걀의 관계처럼 긴밀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견고하고 강퍅하기가 여리고 성보다 더한 이 두 요소는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을 자라게 하는 일에 있어 고약하고도 끈질긴 방해꾼이다. 그 굳건한 성을 무너뜨리려면 철두철미하게 정체를 파악하고 경계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순종해야만 한다.

둘째, 영혼의 싫증의 정체와 파괴력
이처럼 책 전반에 걸쳐 철옹성에 비유되는 이 ‘영혼의 싫증’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시들해지고 게으름에 빠진 상태를 말한다. 이는 하나님과 모든 착한 일에 대해 지겨워하는 마음에서만 끝나지 않아 더 무섭다. 싫증에 빠져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잃어버린 자는 결국 하나님을 미워하고 반역하는 데까지 나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싫증을 퇴치하는 것은 신앙생활을 잘 이어나가고 참 생명과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영혼의 싫증에 대한 진단과 대책
이 책은 이와 같이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빠져나오기 힘든 싫증의 무서운 정체와 파괴력을 설명하고, 형식적인 생활을 반복함으로써 시들해져 버린 신앙 상태와 마음가짐을 되짚어보며, 그것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긴급 처방을 내려 준다. 그리하여 어린이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세상의 힘으로는 허물기 어려운 싫증의 여리고 성을 산산이 부수고 한걸음 한걸음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믿음이 더욱 자라가는 삶을 살고자 소망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도서문의) 생명의말씀사, www.lifebook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