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 시즌을 맞아 아이티 및 도미니카공화국을 찾는 뉴욕. 뉴저지 및 미 동부 한인교회가 많다.

뉴욕JFK 공항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까지는 비행기로 3시간 40여분이 걸린다. 가깝기도 하거니와 도미니카공화국은 가톨릭이 94%를 차지, 각종 정치, 경제, 사회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면 가톨릭교에서 해결에 나서는 나라다. 이에 동부 한인 교회들은 현지에 학교와 교회를 세워 선교에 나서는 곳이 많다.

아이티공화국에는 한인 선교사가 2명 남짓이었으나 올해 초 대지진 참사가 난 이후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에서 수도인 포르토프랭스까지는 6시간이 걸린다.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공화국은 서인도제도의 히스파니올라 섬을 공유하는 인접국으로서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도 하다.

뉴욕초대교회(담임 김승희 목사)는 지난달 28일부터 7월 10일까지,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는 8월 9일부터 18일까지, 뉴욕충신장로교회(담임 김혜택 목사)를 중심으로 한 뉴욕. 뉴저지 교회 연합 단기선교팀은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단기선교를 떠난다.

보스턴 퀸지영생장로교회(담임 김무경 목사)는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의료 선교, 미용 선교, 어린이를 위한 영어학교 선교, 어린이 찬양 선교 등을 진행했다. 또한 도미니카 에덴선교센터에서 현지인 교회 선교, 산티아고 김말희 선교사의 사역지에서 학교 선교 등을 펼쳤다.

아이티공화국으로 단기선교를 떠나는 팀으로는 조항석 목사가 대표로 있는 헬핑핸드미션네트워크, 부르크린제일교회(담임 박상훈 목사)등이다. 헬핑핸드미션네트워크는 청소년 15명으로 구호팀을 구성했으며 부르크린제일교회도 매해 진행한 아이티 단기선교를 어김없이 진행한다.

또한 뉴욕의 감리교 이강 목사를 포함한 선교팀은 아이티 선교를 위해, 뉴저지 벧엘중앙교회(담임 유병우 목사)는 8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선교를 진행할 예정으로 6월 말에서 7월 중순께 아이티 및 도미니카공화국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