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죄가 뭔가요? 빨리 회개하셔야 합니다.”
“고통은 사탄이 주는 거예요. 기도가 부족하군요.”
“하나님은 이 고통을 통해 당신을 사용하기 원하십니다.”

이런 말들 때문에 위로는커녕 더 상처 받았던 적은 없는가? 믿음 없다는 말을 들을까봐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했던 ‘고통’에 대한 고민들... 이제 필립 얀시와 함께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 보자!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인에 비해 고통에 대해 좀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듯하다. 하나님의 뜻이라든가, 하나님의 징계라든가...아무튼 기독교인들은 고통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게 있는데, 그것은 고통을 많이 아는 것과 실제로 겪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괴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필립 얀시는 이 책에서 철학적이거나 신학적인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대신 인간이 겪는 고통이라는 문제를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해간다. 친구 존이 겪고 있는 고통(부인이 임파선 암)의 문제를 욥의 친구들처럼 해석하지 않고, 자신의 일인 동시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써갔다. 때문에 책에 빨려드는 흡입력이 강하다.

<저자> 필립 얀시(Philip Yancey)

필립 얀시는 대표적인 복음주의 지성인이요, 권위 있는 기독교 잡지 크리스챠니티투데이(Christianity Today)지의 총 편집자였다. 그는 뛰어난 통찰력과 날카롭고 쉬운 필체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는 ECPA가 수여하는 ‘올해의 베스트셀러’를 두 차례나 수상했고, 미국 기독교도서 우수 저서상을 여섯 번이나 받는 등 이미 수많은 사람들의 검증을 거쳤다. 특히 본서는 수상작 중에서도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도서문의) 생명의말씀사, www.lifebook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