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보리믿음교회(담임 박형택 목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차종순 목사(호남신학대학교 총장) 초청 부흥회를 개최했다. 꿈과 도전이란 주제의 부흥회에서 차 목사는 ‘갈대아 우르에서 모리아까지’, ‘꿈과 비전’, ‘한국교회사 세미나’ 등의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꿈과 비전이란 주제의 부흥회에서 차종순 목사는 “꿈이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이루려는 일을 미리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계획”이라며 “청년의 때 꿈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도 17세에 하나님의 꿈을 꾸었던 요셉처럼 신학자로서의 꿈을 보며 흔들림 없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도 17세 꿈꾸는 청년의 마음이에요.”

“청년들에게 하나님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지 기도해야 한다”며 차종순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거룩한 욕심쟁이가 되라”고 권면했다.

“꿈이란 마치 가지치기 같습니다. 수많은 가능성보다 한 가지 가장 위대한 가능성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죠. 흑인해방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하나님은 꿈을 가진 한 사람을 통해 이 세상을 변화시키십니다.”

꿈을 가진 자의 특징에 대해 차 목사는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이라고 했다. “성경은 때를 귀히 여깁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1분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준비하세요.” 또한 그는 꿈을 가진 자로서 쓰임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꿈을 꾸는 자에게는 요셉이 보디발 장군의 아내에게 유혹을 받은 것처럼 성적인 유혹이 있으나, 거룩한 삶으로 정결해야 한다”며 청년의 시절 하나님만 의지하며 구별된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차종순 목사는 요셉이 형들에게 버림을 받고 고난의 삶을 살았지만 결국 용서의 사람이 됐다며, “사람들과 용서하고 화해함으로 극도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 시대 위대한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지도자들이 되라”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