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광염교회(담임 정우성 목사)의 창립을 기념하는 부흥회 첫째날 집회가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렸다.

강사로는 대구 서성로교회 김장교 목사가 나섰으며, 김 목사는 ‘행복하려면’(신 11:8~1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믿는 이들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선 생활 패턴이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믿는 이들과 믿지 않는 이들은 행복을 얻기 위한 조건이 다르다. 믿는 이들은 구원 받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행복하려고 믿는 것은 아니다”며 “하나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애굽의 땅과 가나안의 땅이 달라 다른 삶의 패턴 방식이 필요함을 말씀하셨던 것처럼 믿는 이들도 믿지 않는 이들과 생활 패턴이 달라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믿는 이들의 생활 패턴이 자신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패턴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애굽에서 농사를 짓던 이스라엘 민족은 농사에 필요한 물이 있는 나일강의 수위가 행복의 조건이었다. 자신의 노력으로 농사에 필요한 물을 공급해 행복을 추구 했던 이스라엘 민족은 비를 흡수하는 땅 가나안에 들어선 후 비를 내리는 하나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게 됐다. 믿는 이들의 패턴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패턴으로 바뀔 때 우리들은 행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행복의 조건을 다 갖추어도 하나님이 채워주시지 않으면 안 된다”며 “항상 주님만 바라보자”고 강조했다.

한편 남가주광염교회의 부흥회는 20일까지 열리며, 김 목사는 ‘여호와 낫시’, ‘나의 목자’, ‘손을 드는 사람’, ‘신앙인의 축복’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