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모겐족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강성민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소명2(감독: 신현원)’가 6월 25일 LA 엠팍극장에서 개봉된다. 축구로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있는 강성민 선교사의 이야기는 월드컵 열기보다 더 뜨거운 하나님의 사랑을 미주 성도들의 마음에 심어줄 전망이다.

1980년대 세계적인 묘기축구의 일인자로 이름을 떨쳤던 강성민 선교사는 1985년 예수님을 영접하고 1995년 태국으로 들어간다. 불교국가인 태국에서 유소년 축구팀을 만들어 선교를 시작한 강 선교사는 이 후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 100여개의 축구팀을 만들었다.

우선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운동장에 모아 함께 운동하고 이어 교회로 인도해 예배와 수련회를 통한 영적 훈련을 진행한다. 그리고 헌신을 다짐하는 아이들은 신학교로 보내 공부하도록 도와준다. 지금까지 3명이 신학교를 마쳤으며, 현재 4명이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이렇게 훈련받은 첫 번째 선교사가 라오스로 파송되기도 했다.

15년간 쉼 없이 축구공이 굴러가는 곳마다 복음을 전한 강성민 선교사는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모겐족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을 회복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모겐족의 히딩크 강성민 선교사가 만들어가는 100번째 축구팀과 그 속에서 알아가는 하나님의 사랑이 더 없는 감동을 전해 줄 영화 소명2는 개봉에 앞서 6월 14일 엠팍극장에서 시사회를 가진다. 이날은 신현원 감독이 특별 초청돼 간증할 예정이다.

한편, 아마존 바나와 원시부족을 섬기는 강명관 선교사 이야기를 다룬 영화 ‘소명1’은 지난해 기독독립영화로써 한국 내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쾌거를 이뤘다.

문의: 213-384-7080(엠팍극장)
<소명2>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calling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