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장로회 제35회 총회장 정해진 목사가 “세계를 향해가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회장은 지난달 19일 한국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열린 임원교체 후 이같이 전했다.

귀국 후 정 총회장은 세계를 향해가는 총회를 위한 계획 5가지를 밝혔다. 정 총회장이 전한 총회 발전 계획은 ▷노회 확장 ▷ 한국 총회와 유대관계 강화 ▷각 지역 교회협의회와 유대관계 강화 ▷ 타교단과의 협력 등이다.

정 총회장은 “총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선 노회 소속 교회가 건실하게 자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 노회는 소속교회를 건실하게 세우는 방안을 찾아야하며 이를 위해 총회가 할 수 있는 일을 도울 것이다. 아울러 영어권을 위한 영어노회와 현지의 사정으로 총회에 들어올 수 없는 노회를 대비해 중국노회, 동남아시아노회 등을 설립 총회 발전을 꾀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 총회장은 선교 확장을 위해 “각 지역에 있는 협의회와 협력하며 타교단과의 오픈을 통해 선교에 매진하고자 한다. 또한 한국 통합 총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 총회장은 “이번 총회는 행사가 아니라 조국을 바라보며 향수에 젖어 있을 동포들을 위해 형제 교단이 초청해 열렸다. 바벨론으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민족이 다시 돌아온 후 기쁨을 맛봤듯 참여한 총대들이 총회에 참여한 의미를 가지고 총회 일과 사역에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권면했다.